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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안종범 "朴 지시로 KT에 차은택 측근 뽑아달라 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박근혜 전 대통령 지시로 광고감독 차은택 씨의 회사 선배인 이동수 전 KT 전무의 채용에 개입했다고 증언했다.

안 전 수석은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광고감독 차은택 씨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이날 진술에 따르면, 안 전 수석은 박 전 대통령 지시로 2015년 1월께 황창규 KT 회장에게 이 전 전무의 채용을 부탁했다.

이에 대해 검찰이 '증인이 황 회장에게 전화해 대통령 지시사항이라며 박 전 대통령이 KT 광고 일을 중하게 여기신다, 이동수라고 유능한 사람이 있는데 KT가 고려해달라는 취지로 말했느냐'고 묻자 안 전 수석은 "네"라고 답했다.

안 전 수석은 '이후 KT로부터 이 전 전무의 채용 소식을 듣고 박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으며, 이 전 전무에 대한 인사 검증은 별도로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박 전 대통령이 김영수 전 포레카 대표의 아내인 신혜성 씨도 KT에 채용시켰다는 증언도 나왔다.

검찰이 '대통령으로부터 신혜성이라는 사람을 KT에 채용시켜 이 전 전무 밑에 두고 같이 호흡하도록 하면 좋겠다는 얘길 듣고 황 회장에게 신씨를 채용하라고 했느냐'고 묻자, 안 전 수석은 "네, 맞다. 황 회장에 전화한 것 맞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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