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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안종범 "朴, 한상규에 포레카 인수되자 '해결하라' 질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포스코 계열 광고사 포레카가 모스코스가 아닌 한상규 컴투게더 대표에 매각되자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질타했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다.

안 전 수석은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차은택 씨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진술했다.

그는 모스코스가 한 대표의 포레카 지분 강탈에 실패하자, 컴투게더의 포레카 인수를 원상 복귀시킬 계획을 세웠다고 실토했다.

안 전 수석은 검찰이 '2015년 10월 12일자 특별지시사항 관련 이행사항 보고문건의 '포레카 매각관련 원상 회복 추진' 항목에 '컴투게더의 자금 입금과 각종 자료를 요구했으나 아직까지 거부함에 따라 조속 원상복귀 추진할 예정'이라고 돼 있는데, 이는 경제수석실에서 작성해 증인이 대통령에 보고한 문건이 맞느냐'고 묻자 "네"라고 답했다.

안 전 수석은 해당 문건을 자신이 기재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이 문건의 기본 내용은 제가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파악해서 정리한 내용을 보좌관을 통해 초안을 다시 수정하고 나중에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이 컴투게더의 포레카 매각에 문제가 있으니 해결하라고 질타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안 전 수석은 '박 전 대통령이 중국에 계시면서 '매각 자체가 문제 있으니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해결 방법을 강구해보라고 강하게 질타해서 그 내용을 원 회장에게 말하고 원상복귀하려 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사실이 맞다"며 "이후 포레카에 전화해서 확인하고 그 사항을 보완해 보고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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