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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김종 "최순실이 말한 GKL과 더블루K 용역, 靑 뜻이라 생각"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공기업 용역 계약 등 더블루K와 K스포츠재단 관련 사업 추진에 도움을 구했다고 증언했다.

김 전 차관은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공판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이 '2015년 가을께 최씨로부터 스포츠 마케팅 관련 에이전트 회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해 1월께 더블루K 이야기도 들었느냐'고 묻자 "네. 제가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라서 아마 12~1월에 우리나라도 IMG 같이 국제적인 글로벌 마케팅 회사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다"며 "어느날 더블루K가 독일에 있는 회사의 한국 지사라고, 독일 유명한 스포츠 마케팅 회사의 지사를 설립했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이에 검찰이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용역 계약을 체결하게 해달라고 최씨가 말했느냐'고 질문하자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최씨가 더블루K 이야기를 한 이유에 대해 "더블루K가 한국에 들어와 있어서 그 회사가 활동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의미로 받아들였다"며 "최씨가 말했기 때문에 아마 그 즈음에 안 전 수석이 저를 만날 때 더블루K 사장을 소개해서 청와대 뜻도 있구나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최씨가 전국 거점 광역 스포츠클럽 사업도 추진해 K재단이 중앙에서 지원하고 더블루K가 경영 컨설팅과 마케팅을 지원하도록 한 사실도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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