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지난 11일 UBC울산방송과 공동으로 '2017 태화강 십리대밭 시민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날 대히에는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해 김종훈 국회의원, 윤종오 국회의원 등 내빈과 울산시민 3000여명이 참가했다.

손교덕 행장은 "지난 10월 태풍 차바 피해를 무사히 복구하고 태화강 십리대밭 시민걷기대회가 개최돼 다행"이라며 "울산시와 자원봉사자들의 관심, 시민들의 애정 속에 매년 열리는 십리대밭 시민걷기대회가 봄을 알리는 지역 체육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십리대밭교·태화강대공원(산책로)·십리대밭 등을 지나 십리대밭교 야외 무대로 되돌아는 5㎞ 코스를 걸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남은행 울산봉사대와 제6기 BNK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를 비롯해 지역의 각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대회 진행과 부대시설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