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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최순실 회계 직원 "崔, 영재센터 후원금 보고 안한 직원 혼냈다"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 관련 보고를 하지 않은 직원을 혼냈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다.

최씨가 운영한 존앤룩씨엔씨의 전 직원 엄모(29·여) 씨는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씨와 조카 장시호 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공판에서 이같이 진술했다.

이날 증언에 따르면, 엄씨는 2014년 최씨에게 고용돼 회계 업무를 맡았다. 그는 회사가 문을 닫으면서 최씨의 지시를 받은 김성현 플레이그라운드 이사의 제의로 회사를 옮겼다.

그는 "최씨 지시가 있으니 제가 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씨는 최씨가 영재센터 후원금 유치 현황을 보고하지 않은 직원을 혼냈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영재센터에 파견된 2015년 9월, 김모 직원 등이 삼성에 후원금 프레젠테이션을 마치고 직원들과 술을 먹다 최씨에 호출돼 혼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엄씨는 검찰이 '설립된지 반년도 안된 영재센터에 5억5000만원 후원은 상당히 중요한데, 최씨가 본인에게 보고하라는 것이 깊은 관여로 보이지 않느냐'고 묻자 "지금 설명을 들으니 (관여가)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후 재주신문에서 재차 '최씨가 실제 운영자라고 주장하는 조카 장씨를 돕지 않아서 혼낸 것인가, 아니면 일 자체를 하지 않아서 혼낸 것인가'라고 질문하자 "일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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