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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최순실·이재용 사건 배당 완료…특검 재판 시작한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재판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배당됐다. 이대 학사 비리와 비선 진료 관련 재판도 배당을 마쳤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최씨와 22부(김세윤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이 부회장과 박상진, 최지성, 장충기 사장과 황성수 전무 등 삼성 피고인 5명은 21부(조의연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21부는 홍완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사건도 맡는다.

이밖에 이대 관련 사건은 29부(김수정 부장판사)가 맡는다.

비선 진료와 관련해 김영재 원장과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 정기양 세브란스병원 교수, 이임순 순천향대 교수가 23부(김태업 부장)에 배당됐다.

의료법위반방조 등 혐의를 받는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은 의료사건 전담 재판부인 25부(김선일 부장)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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