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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손교덕 경남은행장, 연임 성공…"리더십·조직안정 높이 평가"

BNK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경남은행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이 2년 연속 연임에 성공했다.

BNK경남은행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2일 차기 임원 후보를 확정하는 '2017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손 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손 행장은 지난 2014년 취임한 이후 민영화에 따른 혼란을 조기 수습했다"며 "아울러 내부출신 은행장이라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 안정화와 지역 사회 신뢰 회복에 크게 기여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손 행장은 지난해 1년 연임에 성공해 경남은행의 BNK금융그룹 편입 이후 첫 연임 은행장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경남은행이 오는 23일 개최하는 주주총회에서 손 행장의 연임이 최종 확정되면 2018년 3월까지 임기가 연장된다.

이날 BNK경남은행 임추위는 정봉렬 상임감사위원, 박영봉 비상임이사, 권영준 사외이사, 김웅락 사외이사, 오세란 사외이사 등 5명의 임원 후보자에 대한 임기 연장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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