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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이은주 사망 12주기, 소속사 스케줄표에 매년 표기 '뭉클'

사진/나무엑터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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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이은주가 세상을 떠난지 12년이 지난 지금도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그를 기억하며 추모하고 있다.

2월달 나무엑터스 달력에는 소속 배우들의 다양한 활동 스케줄이 적혀있다.

그중 배우 이은주의 이름도 적혀있어 눈길을 끈다. '22일 故 이은주 배우 12주기'. 생전 소속사였던 나무엑터스는 매해 이렇게 그에 대한 그리움을 기리고 있다.

또 나무엑터스 대표를 비롯한 스태프들과 유가족, 팬들은 매년 이날 故 이은주 납골함이 안치된 경기도 일산 청아공원 납골당을 찾아 추모식을 진행한다고.

지난해 2015년 김종도 대표는 "매해 추모행사를 하면서 고인을 기리는 자리가 도리어 유가족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는 게 아닐까 송구스러운 마음도 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이렇게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으니 은주에게 고마울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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