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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최철 "'최순실 친분' 고영태에 문체부 사업 알려…혜택 기대했다"



최철 전 문화체육관광부 보좌관이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친분 있는 고영태 씨를 통한 혜택을 기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사업 내용을 알려줬다고 털어놨다.

최 전 보좌관은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 수석의 공판에서 이같이 진술했다.

최 전 보좌관은 2014년부터 최근까지 문체부에서 정책보좌관으로 근무하며 장관 정책보좌 업무를 맡았다. 그는 이 기간동안 김종덕, 조윤선 전 장관을 보좌했다.

최 전 보좌관은 이날 '고씨에게 문체부가 진행하는 사업 내용을 알리며 인연을 이어간 이유가 최씨와 친분 있는 고씨를 통해 인사 등 혜택을 기대했기 때문'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는 검찰이 '고씨가 차은택씨와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과 김종 전 차관을 최씨가 자리에 앉히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의 친분을 이야기하는 것도 들었느냐'고 묻자 "네"라고 답했다.

최 전 보좌관은 안 전 수석이 미르·K재단 설립과 운영에 개입한 사실도 진술했다.

그는 검찰이 '미르·K재단 설립과 운영에 당시 안 전 수석이 깊게 개입한 사실을 알고 있었느냐'고 묻자 "깊게라는 표현 자체는 안 전 수석이 어떤 부분에 어느정도 일한다기보다도 확인 차원에서 일하신다고 들었다"며 "깊게는 몰랐다"고 답했다.

이에 검찰이 재차 '구체적인 관여 정도는 몰랐지만 개입했다는 점은 알았고 비밀리에 추진한 점도 나중에 알게 됐느냐'고 질문하자 "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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