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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특검, 이재용 구속으로 박 대통령 '대면'에 힘 실리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구속됨에 따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박근혜 대통령 수사에 힘이 실렸다.

특검은 이 부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순환출자 고리 해소를 위한 주식 처분 등 경영권 승계 작업 전반에 정부의 도움이 필요했고, 여기에 힘써준 박 대통령이 최씨를 통해 대가를 받았다는 의혹에 집중했다.

특검의 수사는 지난달 19일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으로 난관에 부딪쳤다. 박 대통령은 같은달 25일 인터넷 방송 '정규재TV'에서 "나를 완전히 엮은 것"이라고 인터뷰하기도 했다.

그러나 보강 수사에 돌입한 특검이 이 부회장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주목받고 있다.

그간 박 대통령 측은 조사에 응하겠다면서도 직·간접적으로 특검 수사를 비판해왔다. 특검 수사기간을 10여일 앞둔 상황에서 대면조사에 응하지도 않고 있다. 혐의 과정에서 특검 측이 언론에 일정 등을 유출했다고 주장하며 협상을 중단하기도 했다.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 역시 완강히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검은 수사 시작 이후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다. 따라서 이 부회장 구속으로 박 대통령 본인과 여론에 대면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을 상대로 뇌물 혐의와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 '비선 진료' 등에 대한 의혹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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