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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차은택 "최순실 포레카 지분 강탈, 박근혜 대통령이 개입했다"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포레카 지분 강탈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연결해준 사람이 박근혜 대통령이라는 증언이 나왔다.

최씨의 측근인 광고감독 차은택 씨는 1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자신의 공판에서 이같이 진술했다.

차씨는 최씨의 포레카 강탈 시도에 박근혜 대통령이 개입했다고 증언했다. 검찰이 '안 전 수석이 모스코스의 포레카 인수를 도우려 했지만, 최씨와 안 전 수석은 그 과정에서 서로 연락하거나 의견 교환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들을 연결한 사람이 누구냐'고 질문하자 차씨는 "저는 2015~2016년 최씨를 봐오면서 정확하게 말씀드리는 것은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대답했다.

차씨는 최씨가 중요한 통화를 하는 모습에서 상대방을 대통령으로 느꼈다는 진술도 이어갔다. 그는 검찰이 '증인이 최씨를 만나는 과정에서 최씨가 특별한 몇 개의 통화를 할 때는 증인을 나가게 하거나, 소위 말해 회장실에서 나가게 하거나 일부러 여자화장실 등에 가서 통화하는걸 목격했다고 했는데, 그 당시 최씨가 전화 받는 태도나 상대의 목소리가 들릴때 '아 이 통화는 현직 대통령과 통화구나' 느꼈다고 (검찰에서 진술) 했는데 맞느냐'고 묻자 "네. 생각보다 아주 많은 횟수"라며 "회의실이 아주 좁아서 목소리도 들은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분명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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