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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창립 50주년 기념 '사랑의 헌혈' 실시

DGB대구은행이 지난 14일 제2본점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지난 14일 제2본점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02년 난치병어린이돕기 헌혈증서기부를 시작으로 2010년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약정식' 체결 후 매년 임직원이 참석하는 헌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헌혈행사는 최근 저출산과 외부활동이 줄어드는 계절적 요인으로 헌혈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혈액수급에 '관심' 경보가 발령된 시기에 실시됐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DGB대구은행은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헌혈 봉사로 지역에 공헌하는 한편, 동절기 헌혈자 감소에 따른 수혈용 혈액부족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본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창립50주년을 맞은 DGB대구은행은 헌혈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대고객감사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1사1촌 내고향 사랑운동, 농촌의료봉사활동을 비롯해 5월과 10월을 이웃사랑운동 주간으로 지정해 42개 DGB동행봉사단이 지역 복지관을 직접 찾아가 시설위문, 급식봉사, 효 잔치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인규 은행장은 "지역민들과 함께 반세기 동안 성장해온 DGB대구은행이 동절기 헌혈 부족 현상을 돕고자 본 헌혈 행사를 실시한 바,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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