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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이준석 "잘 아는데, 신뢰 안가고 돈 없어 보여"

사진/TV조선'강적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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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31)이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된 가운데 과거 이준석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이준석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사기 혐의로 체포된 이희진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당시 이준석은 "방송을 5개월 간 같이 해서 잘 알고 있다"며 "그는 신뢰가 전혀 가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 같이 하는 연예인들이 부자로 알려진 이희진에게 접근해 영화 투자를 제안하면 이희진이 '투자해준다'고 말만 하고 실제로 투자하지 않았다. 연예인들은 칼같이 알고 '이희진이 이렇게 반응하는 거 보니 실제로 돈이 없는 사람이네'하더라"고 설명했다.

또 "회식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이며 그를 평가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불법으로 주식을 거래하고 투자를 유치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희진은 사기 혐의가 더해져 추가 기소됐다.

지난 14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이 씨와 이 씨의 동생 이희문(29)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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