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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이 휴면금융재산 조회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5일 이날부터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서 '잠자는 내 돈 찾기' 코너를 클릭하면 모든 금융회사의 휴면금융재산을 조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잠자는 내 돈 찾기' 코너에서는 은행 휴면 예금·신탁, 저축은행 휴면 예금, 협동조합 휴면 예금, 휴면 보험금, 휴면성 증권, 미수령 주식, 카드 포인트, 예금보험공사 미수령금, 미환급 공과금 등 9가지 휴면 금융 재산을 확인할 수 있다.

각 부문 조회에 필요한 건 공인인증서와 주민등록번호다. 종류에 따라 휴대폰 본인인증을 요구하기도 한다.

한편 휴면계좌통합조회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시작된 시스템으로, 이를 사용하면 본인 명의로 개설된 은행 계좌를 인터넷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휴면계좌조회 방법으로는 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의 인터넷 사이트 중 한 곳에 접속해 확인하는 방법, 그리고 가까운 은행이나 보험사의 영업점을 방문해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하는 방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