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법원/검찰

K재단 초대 이사장 "미르 문화행사에 K 동원하려해 반대했다"



정동구 전 K스포츠재단 초대 이사장이 미르재단이 문화 행사를 기획하고 K재단을 동원하려 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정 전 이사장은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정 전 이사장은 정현식 K재단 사무총장이 미르재단 행사 이야기를 꺼냈다고 진술했다. 그는 검찰이 '정현식 전 K재단 사무총장이 누군가로부터 지시를 받아 업무를 처리했느냐'고 묻자 "네. 회의나 간부회의에서 한 것이 아니고 이런 프로젝트 사업 계획을 말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날 증언에 따르면, 정 전 이사장은 정 전 총장으로부터 '중국 단둥에서 축제를 하는데 우리 K도 참가해야 한다'는 일방적인 보고를 받는다. 이에 정 전 이사장이 보고한 사람이 누군지 묻자, 정 전 총장이 김성현 미르재단 사무부총장을 데리고 온다.

그는 검찰이 '김 부총장이 증인에게 단둥 행사 계획을 설명했지만, 증인이 보기에는 잘 알고 하는 것 같지도 않았고, 사업 계획에 비전도 없어보였느냐'고 묻자 "그 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행사에 한 두 프로그램으로 스포츠를 한다기에 동의를 안했다"며 "국경 지역이고 조선족이 많아서 체육 하나만으로도 할 수 있는데 무슨 미르재단과 같이 하느냐며 이의를 제기했다"고 답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