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법원/검찰

K재단 초대 이사장 "안종범 수첩에 나온 이들이 의사 결정"



정동구 전 K스포츠재단 초대 이사장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수첩에 적힌 인물들이 재단의 주요 업무를 봤다고 증언했다.

정 전 이사장은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안 전 수석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정 전 이사장은 '2015년 12월 19일 개인적으로 모르는 안 전 수석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만나 재단 이사장직을 수락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이후 안 전 수석의 업무수첩에 그의 이름과 함께 적혀 있던 김필승 K재단 이사와 정현식 전 사무총장을 지난해 1월 만난 상황도 진술했다.

정 전 이사장이 취임 후 한 달도 되지 않아 안 전 수석이 사퇴를 종용한 상황도 증언으로 나왔다.

그는 검찰이 '안 전 수석의 이사장직 제안을 순수한 의도로 받아들였는데 실제 그렇지 못했고, 안 전 수석이 불과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나가라고 했느냐'고 묻자 "거기에 맞지 않으니까 고문으로 일해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저는 아무 이야기도 안 하고 알겠다고 말했다"며 "그 이후에 6~7개월 동안 K재단은 생각도 안했는데 언론에 보도가 되고 기자들이 찾아와서 그때 알게 됐다"고 대답했다.

정 전 이사는 '안 전 수석에게 이사장직을 제안받고 수락한 2015년 12월 19일부터 사퇴한 2월까지 재단 주요 업무에 관여하지 않았고, 정 전 사무총장과 김 이사가 의사결정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