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법원/검찰

박헌영 "최순실, 더블루K 숨기려 운전기사 없이 나와"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이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자신의 신분과 더블루K를 드러내지 않으려 했다고 증언했다.

박 과장은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나와 "최씨로부터 자신의 이름과 신분을 단 한 번도 직접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재단에 입사한 뒤 최씨의 정체가 궁금했으나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그는 '수 주 동안 인터넷을 검색하다 빨간 옷을 입은 최씨가 선글라스를 끼고 정윤회씨와 함께 승마장에 앉은 사진을 찾았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그는 함께 일하던 고영태씨에게 "최순실이 맞지 않느냐"고 묻자 고씨가 "너는 몰라도 된다. 아는 척하지 말라"고 해 최씨의 정체를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

박 과장은 최씨가 운전기사 없이 혼자 차를 운전해 더블루K 사무실에 왔다고도 했다. 그는 "더블루K 위치를 운전기사에게 알리지 않으려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자신의 대학 선후배인 고씨와 노승일 K스포츠부장 등이 최씨를 이용해 사익을 얻으려 했다는 최씨 측 주장에 "개인적으로 저는 고영태, 노승일 이 분들에게 감정이 좋지 않다"며 "그런 주장은 모순"이라고 반박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