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장사 잘 한 우리은행…2016년 당기순익 1조2613억원 달성

2016년도 우리은행 연결기준 손익실적./우리은행



지난해 우리은행이 2013년 이후 최고 연간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은 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6년 4분기 1554억원을 포함한 연간 당기순이익 1조261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9.1%(2021억원) 증가한 수준으로, 지난 2013년 이후 최고의 연간 실적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인력효율화를 위해 두 번에 걸친 명예퇴직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거둔 뛰어난 성과"라고 말했다.

지난해 우리은행은 명예퇴직 비용으로 2분기 920억원, 4분기 860억원으로 총 1780억원을 썼다.

우리은행의 이번 실적은 기준금리 인하 등의 여건 속에서도 적정수준(3.3%)의 대출성장을 통해 이자이익이 5.4%(2576억원)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자산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뒷문잠그기'를 통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대출 포트폴리오의 질이 개선되면서 대손비용이 전년 대비 13.7%(1325억원) 감소했다.

2016년 말 SPP·대선·STX조선 등을 제외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1%, 연체율은 0.46%로 전년 말 대비 각각 0.33%포인트, 0.36%포인트 개선됐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인 NPL 커버리지 비율도 165.0%로 지난해 말 대비 43.5%포인트 상승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민영화 원년인 올해에는 은행장 연임 등 경영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실적개선과 더불어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축 등 신성장동력 추진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과점주주 체제가 본격화되는 2017년부터는 주주친화적 배당정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개별기준으로 산출한 2016년도 당기순이익은 1조1350억원이다.

계열사별로는 우리카드가 1094억원, 우리종합금융 239억원 등의 당기순익을 올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