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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조성민 "대기업 사장이 신생회사 더블루K에 전화해 이상했다"



조성민 전 더블루K 대표가 대기업인 포스코 사장이 민간 소기업 대표인 자신에게 먼저 전화해 이상했다고 증언했다.

조 전 대표는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이 '황은연 포스코 사장은 안 전 수석의 (더블루K와의 협상) 제안은 사실상 무언의 압력과 다름없었다는데, 포스코라는 대기업 사장이 민간 소기업 대표에게 먼저 전화해 오해 풀자고 할 일이 없었지 않은가'라고 묻자 "이례적이다"라고 답했다. 조 전 대표는 "대기업을 떠난 이후에 제 친구 삼성전자 사장도 만나기 힘들었다"며 "그런데 황 사장에게 전화 온 것이 이례적이었다"고 진술했다.

조 전 대표는 '안 전 수석이 지난해 1월 24일 전화해 GKL 사장이 전화할테니 미팅 잡고 일하면 된다고 했다'는 취지로도 증언했다.

이와 관련, 검찰이 '안 전 수석이 미팅 잡고 일하면 된다고 말 한 취지가 이미 GKL과 더블루K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있다고 느꼈나'라고 묻자 조 전 대표는 "이미 제안서 3부를 최씨가 어디로 가져간 이후에 저한테 전화가 와서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는 "GKL과 협상을 계속하면서 이곳이 뭔가에 끌려가는듯한 느낌을 받았고, 대기업인 포스코 역시 저희같은 신생에게 전화하고 제안하는 것이 이례적이고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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