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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이재정 의원, 지난해 프로불참러 '우병우' 향해서도 쓴소리

사진/ytn, 비디오머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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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의 쓴소리 어록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 황교안 국무총리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렸을 당시, 여야가 의결해서 출석을 요구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참석하지 않자 이재정 의원은 "자존심이 너무 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야가 의결해서 출석을 요구한 사안입니다. 당연히 응당 나왔어야 할 사람입니다 그런데 불출석을 양해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나오지 않은 것은 우리 모두의 헌법 기관의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일입니다" 라며 격양된 어조로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에게 약자는 국민밖에 없습니다 국민 앞에서는 자존감을 무너뜨려도 됩니다. 그런데 뭐가 무서워서 그 자존감이 국민이 아닌 다른 곳을 무너뜨리고 있습니까"라고 일침을 놓았다.

그해 11월 11일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문체부 달력과 오방색 끈을 건네며 쓴소리를 했다.

이 의원은 당시 "지난해 12월 국회의원회관, 해외공관에 배포된 달력이다. 달력에는 오방무늬를 설명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우리나라 정부 관료가 이것을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달력에 들어간 것이 오방색 끈"이라며 "오방색 철학에는 '우주의 기운'이 있다. 어디서 들어보지 않았는가. 나는 괴물을 드는 것보다 소름이 끼친다"라고 말했다.

오방색은 음양오행의 오행을 색으로 나타낸 것으로 적, 흑, 청, 백, 황을 뜻한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사용된 오방낭(오방색 주머니)이 최순실씨 작품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무속 신앙 관련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날 황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은) 샤머니즘을 믿지 않을 것이라고 내가 말했다"며 "샤머니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전통문화에 대해 문체부가 소개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재정 의원은 지난 1일 국회에서 여성모독과 성희롱, 노인폄하 논란에 휘말린 표창원 의원에 대해 사퇴를 요구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을 향해 "박근혜나 사퇴하라고 하세요"라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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