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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특검, '정유라 특혜' 남궁곤 전 이대 입학처장 구속기소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9일 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을 업무방해 및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죄로 구속 기소했다.

남궁 전 처장은 2015학년도 체육특기자 선발 과정에서 정씨에게 특혜를 줘 합격시킨 혐의를 받는다. 교육부 감사 결과, 남궁 전 처장이 당시 면접 평가위원 교수들에게 "수험생 중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있으니 뽑으라"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도 면접관들에게 금메달을 보여주는 등 공정성을 해친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