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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이광구 우리은행장 연임 확정...2년 더 이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우리은행



'민영화 주역' 이광구 행장 연임 확정…과제는 진정한 민영화·지주사 전환 등

'이변은 없었다'.

이광구(60) 우리은행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연임 임기는 2년이다. 민영화 성공, 경영의 연속성, 눈에 띄는 실적, 주가 상승 견인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우리은행 안팎에선 예상했던 결과라는 반응이다.

우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25일 오전 이광구 우리은행장, 이동건(59) 영업지원그룹장, 김승규(61)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등 차기 행장 후보 3명에 대한 최종 면접을 진행한 결과 이광구 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추위는 면접 직후 이 내정자에 대한 이사회 의결까지 마쳤다. 우리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 행장의 연임과 함께 임기를 2년으로 결정했다.

임추위 관계자는 "이 내정자는 지난 2년 동안 은행장으로 재직하면서 이뤄낸 민영화 및 실적에 비춰 업적과 경영능력에 대해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은행업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민영화 이후 우리은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효과적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 내정자는 이사회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차기 은행장으로서 감사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사외이사들과의 협업을 통한 발빠른 정책으로 변화를 발판삼아 더 강한 은행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연임에 성공한 '이광구호(號)'가 순항하기 위해선 금융지주 체제로의 전환, 신성장동력 확보, 조직 안정, 정부의 잔여지분 매각 등이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 내정자는 충남 천안 출신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상업은행에 입행해 기획·마케팅·개인영업·해외 등 은행 전반적인 업무를 두루 거쳤다. 이 내정자는 오는 3월 우리은행 정기주주총회에서 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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