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1호' 우리은행장 후보가 기존 10명에서 6명으로 압축됐다.

우리은행은 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지원서를 제출한 은행장 후보 10명 중 6명을 1차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압축된 후보는 이광구 행장을 비롯한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 김병효 전 우리 프라이빗에쿼티(PE) 사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김양진 전 수석부행장, 윤상구 전 부행장 등이다.

임추위는 ▲금융산업에 대한 이해 ▲재직 당시 경영능력 ▲미래 비전 ▲리더십 ▲윤리의식 및 책임감 등을 비롯해 외부 서치펌(헤드헌팅업체)에 의뢰한 평판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인터뷰 대상을 선정했다.

차기 행장 후보군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및 인터뷰는 오는 23일 있을 예정이다. 이날 후보자 인터뷰를 통해 2차 면접대상자가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