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조용병 체제' 뜬다…신한금융 차기 회장 내정

조용병 신한은행장./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조용병 현 신한은행장이 내정됐다. 안팎에서 예상했던 '조용병 체제'가 열린 셈이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조직관리 역량과 글로벌 시장 개척 등을 인정 받아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선임됐다.

신한금융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조용병 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한 뒤 심사를 거쳐 조 행장을 단독 차기 회장 후보로 결정했다.

이상경 회추위 위원장은 면접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조용병 후보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신한은행장 등을 거치면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룬 갖춘 인사"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조용병 후보는 1등 금융그룹으로서 신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과 성과 창출을 주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조용병 회장 내정자는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뒤 은행에서 인사·기획·글로벌·리테일 등을 거치며 풍부한 업무 경험을 쌓았다. 상대적으로 내부 파벌싸움과 거리가 먼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조 내정자는 2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되며, 이후 오는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결정된다.

한편, 조용병 행장이 신한금융의 회장으로 내정되면서 자연스레 신한은행이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게 됐다. 신한금융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가 2월 중하순께 차기 신한은행장 후보를 추천하면 신한은행에서 임추위와 주총을 열어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