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법원/검찰

정호성 "최순실, 연설문 고칠 능력 없다…의견은 朴에 그대로 전달"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최순실 씨에 대해 '대통령 연설문을 고칠 정도의 정책적 판단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정 전 비서관은 19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에서 "최씨에게 대통령 말씀 자료를 보낸 이유가 뭐냐"는 국회 소추위원단의 질문에 "최씨가 정책적으로 판단해서 이것(말씀자료)을 고칠 능력은 전혀 안 된다"며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조금이라도 (의견을) 모아놓으면 좋은 표현이 있을까 생각해 (최씨의) 의견을 들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의견이 다른 경우에도 최씨가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면 박 대통령에 그대로 전달했느냐"는 국회 측의 질문에 "말씀하신대로 최씨의 의견을 (박 대통령)에게 전달했다"며 "최씨의 의견을 묵살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국회 소추위원단이 대통령 연설문을 최씨에게 보낸 이유를 계속 추궁하자 "(최씨는) 존재하지 않고 뒤에서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도와주는 사람이었다. 안타깝게도 지금 이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은 (최씨의 존재가) 밖으로 등장하면서 일이 이렇게 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최씨가 '비선 실세'였다고 인정하는 발언으로 읽히는 부분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