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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의 경기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한국시각) 오전 11시경부터 불가리아의 그리고르 드미트로프(세계랭킹 15위)와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세계랭킹105위·삼성증권 후원)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이 치르고 있다.

현재 전해진 바로는 정현이 1세트를 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현은 지난 17일 1회전에서 렌조 올리보(아르헨티나)를 세트스코어 3-0(6-2 6-3 6-2)으로 제압하고 생애 처음으로 호주오픈 2회전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상대 선수 디미트로프는 1991년생으로 정현보다 5살 많고, 키는 191㎝로 정현보다 6㎝ 정도 크다. 특히 2013년 1월부터 2015년 7월까지 '미녀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와 교제한 선수로 유명하다.

기량도 출중해 2014년 세계 8위까지 올랐고, 2014년 윔블던에서는 4강에도 오른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