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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檢 "안종범 수첩에 靑의 미르·K재단 '증거인멸' 정황"

지난해 10월 검찰이 미르·K스포츠재단을 수사하자, 청와대가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제시됐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13일 열린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3차 공판에서 안 전 수석의 업무 수첩에 적힌 관련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5일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에 배당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재단 설립과 기금 모금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시민단체가 관련 내용을 고발한 데 따른 조치다.

안 전 수석의 수첩에는 지난해 10월 12일 날짜로 'VIP 면담, 각종 의혹 제기 문제, TV조선·한겨레·국감, 사업 관련 청와대 주도한 게 아니라 참여한 것으로'라고 적혀 있다.

그 아래엔 '기업 자발적으로 한 것이고, 청와대 요구 아니다. BH X'라고 쓰여 있다.

검찰은 수첩 내용에 대해 "이 사건 직권남용과 양 재단 설립, 출연 강요와 관련해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증거인멸을 위해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회의 나눈 것을 안종범이 그대로 메모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결국 사실과 달리 해결책을 내놓는 회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통령도 참석한 회의"라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