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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테크

한국P2P금융협회, 신년 화두는 '변화·혁신'…"올해 시장 규모 1조원 예상"

한국P2P금융협회는 지난 11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신년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P2P금융협회



한국P2P금융협회는 지난 11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신년 총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34개 전 회원사가 참여해 임원진으로부터 협회 설립 경과를 보고받고 협회 정관과 함께 회장·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상정했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글로벌 저성장, 저금리 시기를 맞이해 새로운 모델이나 선도적 실험이 중요하다"며 "P2P대출 등 핀테크 분야에서 도전하는 젊은 CEO(최고경영자)들의 꿈과 생각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정부, 국회가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행 협회장은 "P2P금융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연결의 혁신에 가치 기반을 갖고 있다"며 "모든 회원사는 앞으로도 IT기술력을 고도화해 우리의 가치를 지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서비스 ▲불법 업체 근절 ▲투자자·대출자 교육 확대 ▲학계와의 연구 협업 강화가 꾸준히 지속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이번 총회를 기점으로 임의단체로 운영중인 협회를 사단법인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P2P금융서비스 정착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올해 금융위원회의 'P2P가이드라인' 시행을 앞두고 업계·학계 의견을 당국에 지속 전달해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회원사의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말 개인투자자의 연간 투자금액을 중개업체당 1000만원으로 제한하고, P2P업체의 '선(先)대출'를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P2P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이효진 협회 제도연구위원장은 "지난해 P2P금융에 뛰어드는 시장 참여자가 급증하면서 누적 취급액 4700억원을 기록했다"며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시장 규모는 1조원 이상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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