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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여자 봅슬레이, 북아메리카컵 5-6차 연이은 우승…金·銀 메달 차지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 김유란-김민성, 이선혜-신미란조가 북아메리카컵 6차대회에서 금·은메달을 차지했다. 왼쪽 윗줄부터 차례로 김유란, 신미란, 이선혜, 두 번째 줄 왼쪽 김민성/한국봅슬레이스켈레톤 연맹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유란(25, 강원BS연맹)-김민성(23, 동아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파크 시티에서 열린 2016-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6차대회 여자 2인승 봅슬레이에서 1차 51초40, 2차 51초90으로 합계 1분43초30을 기록하며 11개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선혜(24, 한체대)-신미란(26, 부산연맹)조는 합계 1분43초59를 기록, 김유란-김민성과 0.29초 차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1분44초26의 미국조에게 돌아갔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5차대회와 순위만 뒤바뀌었다. 5차대회에서는 이선혜-신미란이 1분44초34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유란-김민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남자 2인승에 출전한 석영진-장기건조는 5차대회에서 1분41초60, 6차대회에서 1분40초63을 기록하며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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