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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넥센 서건창, 연봉 4억원에 계약 완료…53.9% 인상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캡틴' 서건창(28)이 연봉 4억 원 고지를 밟았다.

넥센은 10일 "서건창과 지난 시즌 연봉 2억 6000만 원에서 1억 4000만 원 인상된 4억 원에 2017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상률은 53.9%다.

서건창은 지난 시즌 140경기에 출전해 560타수 182안타 7홈런 111득점 63타점 26도루 타율 0.325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주장으로 선수단을 이끈 그는 "많은 연봉을 받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느낀다.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라며 "멈추지 않고 더욱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봉 4억 원에 계약을 마무리 지은 서건창은 팀 내 자유계약선수(FA), 외국인 선수들을 제외한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기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