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자동차등록 도우미 발족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자동차등록 민원실에서 오는 23일부터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관악구지회' 조합원들이 방문 민원인 안내 도우미로 일한다.

조합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빵~빵~한 자원봉사단'은 자동차등록업무 등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을 돕겠다는 취지다.

이번 봉사단은 매주 2회(월·금) 하루 3시간씩 봉사하며, 자동차 및 이륜자동차의 등록절차, 취·등록세 납부, 보험 가입 안내 등 다양한 활동으로 고객감동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구는 봉사자들이 현장투입하기에 앞서 업무내용과 민원대응요령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우수자원봉사자에게는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번 자원봉사단 운영을 통해 성숙한 자원봉사 문화를 확대하고, 관악구가 자원봉사도시로서 한층 더 성장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