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스포츠종합

'총점 238.07점' 차준환, 종합선수권 男 싱글 첫 우승



'남자 김연아' 차준환(휘문중)이 4회전 점프를 완벽하게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차준환은 8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제71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17 세계(주니어) 선수권 파견선수권 대회 남자부 싱글 1그룹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1.38점, 예술점수(PCS) 75.86점으로 총점 156.24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81.83점(TES 45.14점, PCS 36.69점)을 받아 한국 선수 최초로 '쇼트 80점' 고지를 넘은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총점 238.07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김진서(한체대), 3위는 이시형(판곡고)가 차지했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는 3월 대만에서 열리는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시형도 출전권을 따냈다. 더불어 김진서는 3월 핀란드에서 열리는 2017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이날 차준환은 8명의 참가 선수 중 가장 늦게 연기에 나섰다. 영화 '일 포스티노' 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그는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했다.

이후 '필살기'인 쿼드러플(4회전) 살코를 클린으로 처리한 뒤, 곧바로 트리플 악셀까지 무결점 연기를 펼쳤다. 플라잉 카멜 스핀과 체인지 풋 싯 스핀도 무리 없이 해낸 차준환은 후반부 연기에 나섰다.

그러나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한 뒤,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을 차례대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살짝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까지 남은 과제를 무리 없이 마무리하며 4분 37초의 연기를 마쳤다.

차준환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가 펼쳐지는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향후 올림픽 선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피겨스케이팅 대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