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부동산>부동산일반

1분기 전국 오피스텔 4700여실 공급… 지난해 절반 수준

이천 양우내안애 클래스568 조감도.



주택시장 냉각으로 올해 1분기(1∼3월) 오피스텔 분양물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6일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적으로 4668실의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이는 지난해 1분기(9096실) 동안 공급된 오피스텔 물량의 절반 수준이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이다.

이는 11.3대책과 11.24대책 등 연이은 정부의 규제로 주택시장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데다 미국발 금리인상까지 더해지면서 공급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2472실로 가장 많고, ▲제주 791실 ▲충북 348실 ▲인천 322실 ▲강원 298실 ▲부산 150실 등 수도권에 공급물량의 65%가 집중돼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열기가 가라앉은 아파트시장의 틈새시장으로 부각 받을 가능성이 높다. 아파트분양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던 전매강화, 1순위 제한 및 재당첨 금지 등을 골자로 한 11.3대책에서 자유롭고, 새해부터 시행되는 잔금대출규제에도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방을 갖춘 2~3룸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낮아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도 적합하다.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평균 분양가는 3.3㎡당 893만원으로 지난해 분양했던 아파트 평균 분양가(3.3㎡당 1052만원)의 84%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1~2인 가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높은 집값 부담에 방 갖춘 실거주용 오피스텔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도 꾸준하기 때문에 주택시장 침체가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운 오피스텔의 인기를 더 높일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1분기 공급을 계획한 오피스텔을 보면 양우건설은 오는 2월 경기 이천시 안흥동 일대에서 '이천 양우내안애 클래스568'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24~53㎡, 568실로 이천시 오피스텔 중 최대 규모다.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 용인시 성복동 일대에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30~84㎡, 375실이다. 이 외에 이랜드건설은 이달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일대에 '이랜드타운힐스 싱글스위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로 이뤄져 있으며 이달 전용면적 23㎡, 216실로 구성되는 오피스텔을 먼저 선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