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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박지은 9단, 2017 국내대회 첫승 주인공…서봉수 꺾었다

박지은 9단/한국기원



박지은 9단이 새해 첫 대국에서 승리하며, 2017년 국내 대회 첫 승의 주인공이 됐다.

박지은 9단은 2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8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본선 24강 개막전에서 서봉수 9단을 상대로 21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홍일점으로 출전한 박지은 9단은 2008년 국내 여자기사 최초로 입신에 오르며 10기 대회부터 꾸준히 출전해왔다. 그러나 본선에서 승리를 거둔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승리로 서 9단과 상대 전적 4승 4패 동률을 이루게 된 박 9단은 이후 16강에서 성적 상위자로 시드를 받은 홍성지 9단과 맞붙는다.

대국 후 인터뷰에서 박지은 9단은 "초반에 느슨하게 두는 바람에 비관하고 있었지만 중앙 전투에서 역전하면서 승리를 확신했다"면서 "맥심배에 출전한 선수들이 고수들이라 다음 대국에서 이기게 된다면 행운일 것"이라고 겸손해 했다.

본선 24강으로 벌어지는 맥심커피배에서는 전기 대회 우승-준우승자 이세돌-원성진 9단과 후원사 시드를 받은 양재호-김성룡 9단이 16강에 직행했다. 또한 카누 포인트로 20명을 가려내 이 중 상위 6명(박정환, 김지석, 박영훈, 강동윤, 최철한, 홍성지 9단)에게도 16강 시드를 부여했다. '카누 포인트'는 동서식품의 인기 브랜드 '카누'에서 이름을 빌려와 2012년 제14기 대회부터 시행하고 있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총규모는 1억 8500만 원이다. 우승상금은 5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 원이다.

한편 제18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모든 대국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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