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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27일 (일)
금융>은행

[신년사] 조용병 행장 "탁월함 향한 새로운 도전 나서야"

[메트로신문] 2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2017년 신한은행 시무식에서 조용병 은행장이 '탁월함을 향한 새로운 도전'의 의지를 담아 신년사를 하고 있다./신한은행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2017년 '탁월함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 위해 혁신·공감·행복·동행의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조용병 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은행권의 경쟁과 인터넷전문은행의 출현으로 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뀔 것"이라며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을 이루기 위해 '탁월함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행장은 울타리를 뛰어 넘는 '치킨런'을 위해 혁신·공감·행복·동행 4가지 키워드를 설정하고, 신한의 의지를 담은 사자성어로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을 제시했다.

그는 우선 "신한의 뿌리인 '신한정신' 이외에 모든 것을 바꿔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 성공을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마켓리더십을 확보하고 자원배분의 최적화를 도모하는 커뮤니티 협업체계, 디지털 변형 등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철저한 현지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영토를 넓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진정한 고객 만족을 위한 '공감'도 키워드로 제시했다.

조 행장은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 온 신한의 역사에서 언제나 답이 돼 준 것은 고객"이라며 "고객에게 무엇을 파는지 보다는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본부 조직을 고객중심으로 개편한 이유도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였다"며 "원신한(One Shinhan)의 플랫폼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행장은 신한의 발전을 위해선 임직원의 '행복'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의 행복을 위해선 리더들의 인식 변화와 적극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며 "은행에서도 모든 임직원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업무에 몰입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스마트워킹을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통한 '동행'을 마지막 키워드로 제시했다.

조 행장은 "고객의 가치가 커질수록 신한의 가치도 커지고 나아가 더 좋은 사회를 만들어지는 상생의 선순환이 필요하다"며 "그것이 신한이 추구하는 궁극의 지향점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2017년 시무식과 상반기 임·본부장 워크샵을 실시했다.

워크샵에 참석한 조용병 행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본부장, 본부부서장 100여은 올해 사업계획과 재무계획을 공유하고 디지털 체제 구축, 글로벌 성장 전략, 커뮤니티 협업체계 고도화 등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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