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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특검, 소설가 '이인화' 긴급체포…정유라 입학·학사 특혜 의혹



소설가 이인화(필명)로 활동 중인 류철균 교수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20)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아 특검에 긴급 체포됐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31일 새벽 류철균(50) 이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류 교수에게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 교수는 이대 융합콘텐츠학과장으로 정 씨에게 학사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류 교수는 '이인화'라는 필명으로 소설 '영원한 제국'을 쓴 작가이자 최근엔 게임·디지털 스토리텔링 연구로 유명하다.

류 교수는 올해 1학기 '영화 스토리텔링의 이해' 과목에서 정 씨에게 시험·대리수강 등 학사 특혜를 줘 낙제를 면하게 했다는 의혹이 있다.

교육부 감사 결과 정 씨는 이 수업의 기말시험을 치르지 않았는데도 정 씨 이름의 답안지가 제출되는 등 대리시험을 본 정황이 포착됐다. 온라인 강의에서도 대리 수강 흔적이 발견됐다.

특검팀은 류 교수의 증거인멸 등을 막기 위해 긴급체포했으며, 지난 29일 이대 입학·학사 관련 부서 사무실과 최경희 전 총장 등의 주거지 압수수색을 통해 정 씨의 입학·학사 특혜 의혹에 관한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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