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노동/복지/환경

포천 고양이 사체서 AI 바이러스 검출…포유류 감염 '공포'



경기도 포천시에서 폐사한 고양이 사체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31일 경기도 관계자는 "이날 오전 관계 당국으로부터 폐사한 고양이 사체에서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유선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추가 유전자 분석이 필요해 하루 정도 더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같은 N6형이라도 유전자 구조에서 조금씩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정밀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달 25~26일 경기도 포천 가정집에서 키우던 수컷 고양이 1마리와 새끼 길고양이 1마리가 잇따라 폐사한 채로 발견됐다.

당시 간이 검사결과 AI 바이러스 유형 가운데 'H5'형이 확인, 관계 당국은 사체에 대한 정밀 조사와 함께 고양이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서 혈액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에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H5N6형 고병원성 AI와 같은 바이러스 유형이 확인되면 이들 고양이는 야생조류에 의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 폐사한 고양이가 발견된 영북면은 포천 지역에서 처음으로 AI가 발병한 곳으로 닭 170만 마리 살처분된 바 있다.

고양이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사례는 없다고 알려졌으나, 최근 미국에서 한 수의사가 고양이로부터 AI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란 지적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