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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중산층의 재물운

한 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중산층 10명 중 6명은 자기가 빈곤층이라고 생각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우리나라 기준에 의하면 월 194만~58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계층이 중산층이라고 한다. 이 정도의 소득이라면 먹고 사는데 크게 경제적 불편함이 없는 수준인 것이다. 그런데도 대부분은 스스로를 빈곤하다고 생각한다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누구나 원하는 재물운을 중심으로 본다면 중산층들의 운세는 어떻게 보아야 할까. 살기에 적당한 한 사람이 그리 불편하지 않게 평생을 사는 정도라고 할 수 있다. 근대 이전의 시대에는 사람의 사주에서 관운 좋은 사주를 최고로 쳤다. 그 당시에 사람의 인생이 달라지는 건 벼슬을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너도나도 벼슬을 하려 했고 권력을 가지려고 했기에 사주에 관운이 있다고 하면 뛸 듯이 기뻐했다. 다른 어떤 운세보다도 관운이 좋다는 건 최상의 사주였던 것이다. 요즘에도 관운이 좋은 운세이기는 하지만 사회구조가 다양해지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운세도 많이 달라졌다. 관운을 원하는가 하면 재물운 그리고 높은 학식을 지니는 운세와 전문가가 되는 운세를 원하는 사람도 있다. 지금 시대의 최고 운세는 재물운이라고 해도 좋을 듯 싶다. 많은 재산을 가진 사람이 부러움을 받고 존경의 대상이 되는 경우도 흔하다. 너도나도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시대이니 필자에게 상담을 청하는 사람 중에도 재물운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돈에 쪼들리며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으니 좋은 재물운을 찾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사람의 본성에 가깝다. 문제는 재물을 보는 눈이 너무 높아진 것이다.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평균 32억은 있어야 부자라고 할 수 있다는 대답이 나왔다. 50억 이상이 있어야 부자라는 사람도 있었다. 현실적으로 한 사람이 평생 동안 벌기 어려운 액수의 돈이다. 좋은 팔자를 타고나야 가능한 부자를 요즘은 누구나 원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렇게 많은 액수를 바라보고 있으니 제법 많은 소득을 올리는 사람들도 자기를 빈민층으로 여기게 된다. 수십 억 재산가가 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아주 많은 돈을 원하는데 내 수중에는 쥐꼬리만한 돈만 있으면 그 속이 어떨까. 매일 매일이 지옥 같고 속이 타들어 갈 수밖에 없다. 그런 조바심은 마음을 병들게 하고 몸도 따라서 망가지게 만든다. 그래서 부처님은 항상 탐욕을 경계하라고 말씀했다. 재물운이 좋으면 물론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돈에 대한 눈높이를 조금은 현실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 편안하고 넉넉한 마음이 또 다른 재물을 가져다준다./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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