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S3 클래식(왼쪽)'과 '기어S3 프론티어'는 디자인과 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
2016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성탄절과 연말연시는 지난 한 해를 마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선물 수요가 크게 늘어난다. 특히 대학생과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IT·모바일 기기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시행된 한 설문조사에서 대학생들은 대학 입학 시 부모님께 받고 싶던 선물로 58.1%가 IT 제품군을 선택했다. 부모 역시 자녀의 대학 입학 시 주고 싶은 선물로 64.5%가 IT기기라고 답했다.
◆눈에 띄는 IT기기, 삼성전자 기어 S3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IT기기 가운데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스마트워치다. 삼성전자가 올해 11월 출시한 '기어S3'는 재고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전화나 문자메시지 등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디자인이 뛰어나 패션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하기에 얻은 인기다.
기어S3는 46×49×12.9㎜ 사이즈에 무게는 62.5g으로 전작에 비해 크고 묵직해졌다. 프런티어 모델의 경우 야외활동에 특화시키기 위해 스테인레스강 소재로 몸체를 구성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실리콘 시곗줄을 채택했다. 기어S3 클래식은 원형 휠 눈금을 레이저로 새겨 럭셔리 시계 느낌을 더했다. 22㎜ 표준 시계줄이 호환돼 소비자 취향과 개성에 맞춰 다양한 연출도 지원한다.
내장 GPS, 고도기압계, 방수·방진 등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기능을 모두 담았으며 단독 통화가 가능하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제공해 고장에 대한 염려 없이 격렬한 운동도 즐길 수 있다. 단독으로 대중교통, 골프, 등산, 게임, 교통 등 전용앱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가 내놓은 노트북 '그램 15'는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15인치 대 노트북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LG전자
◆가벼운 무게로 학업 능률 올리는 LG 노트북 그램
최근 대학가에서는 노트북을 활용한 필기가 주를 이룬다. 수업에서 프레젠테이션, PDF파일 등을 사용하는 일이 많고 강의 중 중요한 내용을 펜으로 필기하는 것보다 노트북으로 기록하는 것이 더 빠르기 때문이다. 강의에서 전자자료 활용 비율이 늘어난다고 두꺼운 전공책을 두고 다녀도 되는 것은 아니어서 대학생들의 가방은 무겁기만 하다.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5인치 노트북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LG전자 울트라 슬림 노트북 '그램 15'는 대학생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5.6인치인 그램 15는 커피 2잔 수준인 980g의 무게를 자랑한다. 경주용 자동차에 쓰이는 마그네슘 합금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도 높였다.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에 최대 10.5시간 사용도 가능하다. 강력한 인텔 6세대 CPU와 15.6인치 FHD 패널은 데스크톱을 사용하는 것 같은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소니는 최근 액션캠 최초로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적용한 'FDR-X3000'과 'HDR-AS300(사진)'을 출시했다. /소니코리아
◆새로운 친구들과 추억 남기는 소니 액션캠
대학에서 새롭게 만난 친구들은 평생 이어지는 인연이 되기도 한다. 학기 초부터 시작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과 학과·동아리MT 등을 함께 하며 친구들과 쌓은 추억을 보다 특별하게 기록하고 싶다면 소니코리아의 4K 액션캠 'FDR-X3000'과 FHD 액션캠 'HDR-AS300'이 유용하다. 액션캠 최초로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된 두 제품은 흔들림이 심한 촬영 환경에서도 영상의 균형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준다.
두 제품 모두 IPX4 등급의 생활방수를 지원하며 기본 제공되는 방수 하우징을 씌우면 수심 60m까지 방수가 가능해 물놀이를 즐기며 영상을 촬영할 수도 있다. 액션캠 영상을 실시간으로 편집해 SNS에 공유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무비 메이커' 기능도 지원하기에 촬영한 영상을 친구들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