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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도수치료비용, 서울시 각 지역별로 가격 차이 '2배 이상'

서울지역 도수치료 평균비용 및 최고, 최저비용 비교. /한국소비자원



도수치료비용이 서울시 각 지역별로 비용이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서울 소재 도수치료 시행 284개 의원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2일 밝혔다.

도수치료 1회당 평균비용은 8만2265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초구가 11만3889원으로 가장 높았다. 강북구가 서초구의 절반 수준인 5만6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또 강남3구(서초·송파·강남)의 평균비용이 상위를 차지했다.

최근 3년 내 도수치료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치료 횟수는 평균 주 1.96회씩 총 7.12회 도수치료를 받았다. 총 치료비용으로는 평균 37만9349원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342명, 68.4%)은 치료시간 및 과정, 효과 등을 고려할 때 도수치료 비용이 비싸다고 답했다. 1회당 비용으로 평균 3만3398원이 적정하다고 응답했다.

문제는 조사대상자 중 230명(46.0%)이 도수치료가 비급여치료임을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273명(54.6%)은 비급여치료 증가로 실손보험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알지 못했다.

실손보험에서 도수치료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278명(55.6%)은 일정 횟수 이상은 치료를 받지 않거나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단순물리치료 등 소극적인 치료를 받겠다고 답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도수치료로 인한 소비자피해 예방과 합리적인 의료비 지출을 위해 관계 부처에 치료비용, 치료기준 등 도수치료 가이드라인 마련 및 사전고지 강화를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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