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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따뜻한 돈의동 쪽방촌 이야기 '한 평의 꿈' 발간

지난 15일 돈의동 초동교회에서 열린 '돈의동 오락잔치'에서 '한 평의 꿈' 출판기념회가 이어졌다.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종로구청



종로구는 돈의동 쪽방촌에 사는 여성들의 생애사를 구술로 엮은 '한 평의 꿈-돈의동 여인의 희로애락'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발간은 돈의동 쪽방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새뜰마을 사업'과 쪽방촌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2016년 공유촉진사업'의 일부다.

'한 평의 꿈'에는 쪽방촌 여성 13명의 구술 생애사가 담겼다. 서현주 작가가 지난 6월부터 이들의 여성적·개인적 삶을 심층 인터뷰했다.

최고령인 이순재(93) 어르신부터 가장 어린 노정화(26)씨까지 연령이 다양하다. '위안부' 할머니와 마을 통장, 스님, 집주인, 세입자 등 쪽방에서 맡은 역할도 여럿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이 책을 통해 쪽방 역시 가족 걱정을 먼저 하는 우리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사는 따뜻한 마을임을 알리고자 했다"며 "단순한 시혜적 복지가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그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 평의 꿈은 종로구 누리집 사이버 홍보관에서 PDF 또는 e-Book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준 '한 평의 꿈' 주인공들에게 고맙다"며 "돈의동 쪽방이 사람의 온기로 가득한 '희망의 둥지, 새뜰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남은 사업기간 2년 동안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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