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일가족 양립 혁신일터'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가운데)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일터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 이하 재단)이 2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년 가족친화인증 및 일·가정 양립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일터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포상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하여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관들 중 가족친화제도 구축 및 실행의 공적이 우수한 기관을 대상으로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앞서 재단은 2011년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심사를 통해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14년 유효기간 연장을 거쳐, 2016년에도 가족친화인증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재단은 가족친화인증 재인증을 위한 현장심사에서 남성근로자 육아휴직 이용률, 수·금요일에 정시퇴근하는 '가족사랑의 날' 운영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현장심사 60점 만점 중 60점을 받았으며, 특히 유연근무제도 활용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2011년 유연근무제도를 최초 도입한 이래 시간제근무형, 원격근무제형 등 직원 개인별 실정에 맞는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10월 재단 본사의 대구 이전에 따라 주말 이동직원 등을 위하여 실질적 제도로 전면 개편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부서 내부평가와 연계한 유연근무제도 시행, 유연근무제 참여직원이 쉽게 인지가 가능하도록 한 유연근무제 표식제도 등 유연근무제도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안양옥 이사장은 "행복한 구성원이 건강한 조직을 만들고, 건강한 조직이 고객을 행복하게 한다"며 "재단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개선하며 가족친화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