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제주 유나이티드가 신인 선수 5명을 공식 영입했다.

제주는 20일 "김무건, 김현욱, 이건철, 이은범, 이준혁 등 신인 5명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왼쪽 윙포워드인 김무건(19)은 제주 18세 이하(U-18) 유스팀 출신으로 올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에서 뛰었다. 또 19세 이하(U-19)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던 유망주다.

한양대 출신 미드필더 김현욱(21)은 162cm의 작은 키지만, 적재적소에 패스를 넣을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건철(20)은 공격과 수비를 오가는 멀티 플레이어로 전술 변화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와 중앙 수비수를 두루 소화할 수 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 이은범(20)은 순간 스피드가 뛰어나 상대 뒷공간을 공략하는 역습에 능하다.

아주대 출신 최전방 공격수 이준혁(22)은 2013년 제13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교류전에 발탁되는 등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