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1월 2일부터 정시 원서접수…1인당 장학금 385만원, 학생 80% 수혜
성신여대 돈암 수정캠퍼스 전경 /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는 고등학교 계열에 제한 없이 교차 지원(원서접수 내년 1월 2~4일)이 가능하며, 가군과 나군에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정원내 기준으로 가군 575명, 나군 146명 등 총 721명을 모집한다. 2017학년도에 신설된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은 나군에서 선발하며, 2016학년도까지 다군에서 모집했던 공예과와 산업디자인과의 경우 올해부터 나군(공예과), 가군(산업디자인과)에서 각각 선발한다.
일반계 학과는 수능 100%를, 사범계열은 수능 90%와 교직적·인성 평가 10%를 반영한다. 예·체능 계열 학과는 학과에 따라 수능 30~60%, 실기고사 40~70%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인문계열 학과는 국어 30%, 영어 30%, 수학 20%, 사탐/과탐(2과목) 20%를 반영하고, 경제학과 및 경영학과는 수학 30%, 영어 30%, 국어 20%, 사탐/과탐(2과목)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 학과는 수학 40%, 영어 30%, 사탐/과탐/국어 중 상위과목을 30% 반영한다. 지식서비스공과대학 및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국어, 영어, 수학, 사탐/과탐(2과목) 중 상위 3과목을 동일 비율로 반영한다.
수능 지정영역에 탐구영역이 적용되는 경우 2과목 백분위 점수 평균을 반영하며, 2과목 모두 응시한 경우에 한하여 제2외국어 또는 한문이 탐구 1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 2017학년도부터 지원자격 필수인 한국사의 경우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성신여대는 2016년 공시자료 기준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이 384만7800원으로 수도권 사립대학(5000명 이상) 중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 전체 재학생 가운데 79%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학생들의 실질 등록금 부담률을 50.5%까지 낮췄다.
지식서비스공과대학 내 프라임 학과(융합보안공학과, 서비스·디자인공학과, 바이오식품공학과, 바이오생명공학과, 청정융합에너지공학과)에 2017학년도 정원 내 전형으로 입학한 전체 학생들에게는 4년간 수업료의 반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창학 80주년을 맞은 성신여대는 '성신비전 2025'을 선포하고 '꿈·행복·감동을 이루는 성신'으로의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교육부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 사업 선정으로 학사구조를 개편,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을 신설하고 Health & Wellness College, 뷰티 생활산업국제대학 등 단과대학을 확대 개편했다. 지식서비스공대는 전 학과가 여성공학인재양성(WE-UP) 사업 선정으로 교육부 지원을 받게 됐다.
또한 성신 ROTC는 올해 국방부 학군단 설치대학 평가 최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됐으며, 미국 미네소타대, 영국 포츠머스대, 중국 중산대, 일본 간사이대,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 등 26개국 157개 해외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여성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