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오는 22일 감사인을 대상으로 '회계현안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회계현안설명회'는 감독 당국의 결산 감사 시 당부사항, 회계법인의 감사업무 애로사항 등에 대해 상호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매년 결산감사를 앞두고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7년도 회계감독업무 운용계획 등 5개 부문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2016년도 감사보고서 감리 결과 매출채권·재고자산 과대계상 등과 관련한 감사절차 소홀 등 주요 지적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 올해 품질관리감리결과 주요 취약부문을 설명하고 품질관리 시스템의 철저한 구축·운용을 요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외부감사인 선임·변경·지정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IFRS 등 올해 주요 질의회신 사례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회계법인 등과 회계감독 정보를 공유하고 기말 감사 시 유의사항 등을 저나해 회계감사품질 제고를 유도할 것"이라며 "아울러 회계법인과 공인회계사의 감사업무관련 애로사항과 기업들의 현안사항 등을 수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