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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신한銀, 인도서 환리스크 관리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 출범

지난 11월 29일 인도 뭄바이 소재 신한은행 인도본부에서 진행된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 인도' 출범식에서 신한은행 권재중 부행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김역동 인도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해외 현지에서 환 리스크 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GTC)를 인도 뭄바이에서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 GTC에서는 본점 금융공학센터에서 파견된 환 리스크 관리 컨설팅 전문가들과 인도 루피화(INR) 전문 트레이더들이 인도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환 리스크 관리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운용하고 외환시장 전망 자료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도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사업 규모가 커지고 현지 통화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환 위험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신한은행은 GTC가 인도 진출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한은행은 인도 GTC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도 GTC 출범을 검토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도에서 10월초 개최한 '환 전망 세미나'에 참여한 70여개 기업들이 GTC가 제공할 서비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신한은행의 차별화 된 환 리스크 관리 서비스가 인도 진출 기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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