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온라인 입학설명회, 개그맨 이동엽 진행
왼쪽부터 개그맨 이동엽, 서울사이버대 이완형 입학처장(국제무역물류학과 교수), 정상원 교무처장(복지시설경영전공 주임교수)이 8일 서울사이버대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 제공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허묘연)가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학설명회를 진행했다. 서울사이버대는 내달 10일까지 신편입학생을 모집중이다.
설명회는 시청자가 올린 질문을 개그맨 이동엽과 학교 관계자가 실시간으로 답해주는 대화 형식으로 진행돼 유쾌하고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개그맨 이동엽은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사이버대에 편입해 현재 재학 중이다. 그는 학교 선배로서 예비 신, 편입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함께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정상원 교무처장(복지시설경영전공 주임교수)은 등록금 질문에 "등록금은 오프라인 대학과 비교했을 때 3분의 1 수준이며 졸업 시, 일반 4년제 대학과 동일한 학사 학위를 취득한다"고 답했다.
이완형 입학처장(국제무역물류학과 교수)은 장학금과 관련해 "연 140억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장학전형이 신입생 대상 17개, 재학생 대상 22개에 달해 최대한 많은 학생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했으니 해당하는 유형에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업부터 시험, 과제까지 100% 온라인으로 가능하고, 모바일로도 수강할 수 있지만, 실습이 필요한 극소수의 학과는 1년에 한두 번 정도는 학교에 나와야 한다. 그 밖에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명사 특강, 세미나 등은 선택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꾸준히, 규칙적으로 매일 1~2시간 공부하길 권한다. 그러나 개인마다 다른 스케줄을 고려해 우리학교는 온라인대학 최초로 학생맞춤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학기 외에 방학 동안 집중학기를 듣는 제도로 공부기간과 졸업시기를 학생 스스로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사이버대는 입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장소에 제약 없이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매년 온라인으로 입학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시간도 직장인을 배려해 퇴근 시간 이후로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