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우리은행, 옛 본점 광통관에 창립자 '고종황제 흉상' 세워

지난 8일 중구 남대문로1가 소재 종로금융센터(구 광통관)에서 열린 '고종황제 흉상 제막식'에서, 이광구 은행장(오른쪽)이 고종황제 후손 이석(황실문화재단 이사장, 고종황제의 손자)과 함께 고종황제 흉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8일 중구 남대문로1가 소재 종로금융센터(구 광통관)에서 '고종황제 흉상 제막식'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광구 은행장과 고종황제의 손자인 이석 황실문화재단 이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고종황제의 창립정신을 기리고자 대한천일은행의 본점 건물인 광통관에 고종황제의 흉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점포는 지난 3개월간의 사료 조사를 통해 구한말 당시의 분위기로 구현, 바닥엔 대한제국 황실을 상징하는 이화문양을 형상화하고 365코너 안쪽 은행입구와 VIP창구엔 대한천일은행 글자를 새겼다.

또 VIP창구를 고풍형 가구와 대리석칸막이 등으로 단장해 대한천일은행이 설립됐던 구한말 근대기이 컨셉을 적용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흉상 제작은 민족자본을 지키기 위해 고종황제가 황실자금인 내탕금을 자본금으로 납입해 설립된 대한천일은행의 117년 역사성과 전통성 계승하기 위해 실시됐다"며 "민영화를 발판삼아 '새로운 내일, 더 강한은행'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지금, 하늘 아래 첫째가는 은행이라는 설립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통관(서울시 기념물 제19호)은 우리은행의 전신이자 우리나라 최초 민족은행인 대한천일은행의 본점 건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건물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