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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적막한 매봉터널, 24시간 음악이 흐르는 곳으로 변신

매봉터널 보행로에 설치된 스피커. /서울시



서울시는 기존의 터널 보행로를 음악이 흐르는 터널 보행로로 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 적막하고 고요한 터널에 음악을 재생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우선 오는 10일부터 매봉터널에서 24시간 음악방송을 시행한다. 동부도로사업소 종합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조정하면 매봉터널 보행로에 설치된 20대의 스피커를 통해 방송이 나오게 된다. 평상시에는 음악방송을 24시간 동안 제공하고, 긴급 재난 및 사고 발생 시에는 대피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음악방송은 계절 및 시간대별로 구분하고, 라디오 방송과 클래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곡해 방송할 계획이다.

시는 매봉터널을 시작으로 의견함을 설치해 여론 조사를 실시하고, 시민 만족도를 고려해 관내 다른 터널(일원터널, 석촌지하보도 등)에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터널 보행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편리하고, 개선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필요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도심 속 소외된 공간을 친숙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