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야구

KIA 윤석민, 어깨 수술…재활 최대 6개월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윤석민(30)이 어깨수술을 받는다.

KIA 구단은 8일 "윤석민이 오늘 오른쪽 어깨에 웃자란 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윤석민은 이날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관절경 수술을 받고, 수술 부위 관찰을 위해 3~4일가량 입원 치료를 받는다.

퇴원 후에는 4개월에서 6개월 동안 함평에서 재활치료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최대 내년 전반기까지는 전력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회복 속도에 따라 후반기 역시 등판을 장담하기 어렵다.

윤석민의 부재로 KIA 마운드에는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윤석민은 KIA 마운드 선수 중 실력과 경기 면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다. 윤석민의 부재는 전체 선발진 공백으로 이어진다.

양현종의 거취 또한 불투명한 만큼, 윤석민과 양현종이 동시 이탈한다면 KIA 선발진의 무게감은 크게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김진우와 홍건희, 김윤동 등 윤석민을 대체할 후보는 풍부하다. 또 SK에서 이적한 왼손 고효준과 사이드암 박준표도 선발 후보로 꼽힌다.

이대진 코치는 "내년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고민하는 부분이 있다. 현 시점에서 선발 후보는 8~9명 정도로 생각 중이다. 김진우와 홍건희·김윤동이 있고, 언더핸드 투수 가운데 한 명 정도를 선발로 키우려고 한다"고 했다.

윤석민은 최근 2년 동안 오른쪽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았다. 올해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4월 어깨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재활치료를 마치고 8월 말에야 1군에 복귀했지만 불펜 투수로 나머지 시즌을 보냈다.

올해 윤석민의 성적은 16경기 31이닝 2승 2패 1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19다.

한때 한국을 대표하는 오른손 투수였던 윤석민은 201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했지만, 1년 동안 마이너리그에서만 시간을 보낸 뒤 귀국했다.

이후 KIA와 4년 총액 90억원에 계약했지만, 부상으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